2015년 6월 24일 수요일

30. 백설공주의 배경 세고비아(Segovia) AlcaZar 성과 여행의 마지막 종점 Prado 미술관


오늘 계획은 일찍 세고비아를 보고 난 후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을 구경하는 것이다. 그래서 7 30분 기차를 타기 위하여 역으로 달려 나간다. 기차는 버스보다 돈(1인당 왕복 20.75 Euro)은 약간 많이 들지만, 걸리는 시간은 훨씬 적고,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메트로를 1번에서 10번으로 갈아타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차를 선택한다. 기차역에서 물어보니 메트로 1을 타고 가서 Chamartin에서 세고비아 행 기차로 갈아타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 아슬 아슬 했지만 무사히 기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려 세고비아 역에 도착한다.

 
버스 11번을 타고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곳에서 내린다. 우선 사방을 둘러보고 지도를 구할 곳을 찾아 본다. 근처에 조그만 호텔이 있길래 들어가 보니 무료 지도가 비치되어 있다.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다리 형태의 수로인 Roman Acueducto의 웅장함과 그 기술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수로를 보고 나서 같이 버스에서 내린 부부인 듯한 사람들이 어디로 가느냐고 묻길래 성이 있는 Alcazar로 갈 거라고 하니 10시에나 연다고 한다. 일단 우린 성곽 반대 방향의 성당인 Plaza de San JustoPlaza del Salvador로 향한다. 약간의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Plaza del Salvador의 종탑 위에는 독수리 둥지 2개가 있고 실제 독수리들이 살고 있다. 다시 길을 돌아 나오니 Acueducto가 그 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대단한 건축물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








 
길을 따라 내려와서 성문 안으로 올라 간다. 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Iglesia de San Miguel 성당이 나온다. 조금 더 올라가니 거대한 규모의 Catedral de Segovia 성당이 나타난다. 이 성당은 이전의 성당이 1521년 전쟁으로 파괴되자 1525년부터 1768년까지 만든 성당이다.




 









 
성당에서 나와 죽 길을 따라가다 보면 백설공주의 배경인 세고비아 Alcazar 성이 나타난다. 성의 모습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5 Euro로 성 내부를 볼 수 있고, 또 한국어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고 2 Euro를 더 내어 탑 위에서 성곽 안의 전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인제 성을 나와 성곽을 따라 걷는다. 성 에서 바라보는 성곽 안의 건물들의 모습을 바라본 후, 반대로 성곽 길을 따라 가다 Alcazar 성을 바라보는 것도 아주 좋다. 잠시 성곽 밖으로 나와 작은 공원에서 쉼을 갖는다. 그리고 다시 Plaza Mayor를 지나 Plaza de San Esteban에서 Acueducto 쪽으로 걸어간다. Rodera Robles박물관은 돈을 받지 않는다. 아마도 1.5 Euro를 전에는 받았던 것 같다. 이 박물관에는 아담한 집 구조에 세고비아의 옛 사진과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사진에 담겨 있다. 어느새 Acueducto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시 방향을 공원 쪽으로 돌려 남은 시간 동안 쉼을 갖는다. 3시가 다 되어 가니 이젠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고자 버스 정류장 쪽으로 방향을 튼다. 공원에서 조금 내려가다 보니 유대인 묘지들이 보인다. 그 사이에 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본다. 거기서 보는 건너편 성곽 안쪽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집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도로로 내려와 버스를 기다린다. 올 땐 11번 버스였지만, 이제 12번 버스를 3 40분에 탄다. 비록 기차역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넒은 들판을 지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4 7분 기차를 타고 아침에 지나친 역들을 거슬러 Atocha renfe에 도착한다. 이젠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을 가기 위하여 조금 걸어간다. 많은 사람들의 줄 서 있다. 모두들 무료 관람시간이 6시를 기다리고 있다. 6시가 되어 미술관에 들어가니 정말로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게 중에는 벌거벗은 마야와 같은 고야의 작품도 있고, 14세기부터 20세기 초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부지런히 그림을 감상하다 보니 8시가 다 되었다.






다시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Atocha renfe 쪽으로 걸어간다.
 


24 June 2015